마이브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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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가 곧 가치가 되는 플랫폼" 이장욱 대표, 마이브이(MyV)로 열어가는 상생의 이커머스

2025-09-30
  • ‘최저가에서 가치로’ 브이랩스, 참여형 가치 소비 플랫폼 마이브이(MyV) 선보여
  • 구매·추천 최대 38% 적립, 9건 특허로 지킨 팔로워 기반 지속 보상 구조
  • 연평균 200% 성장, 글로벌 ‘마이브이 공식관’으로 상생 이커머스 확장



유통 시장에서 ‘최저가’는 오랫동안 소비의 절대 기준이었다. 소비자들은 싼 가격을 좇았고, 기업들은 품질과 가치를 희생하면서까지 가격 경쟁에 매달렸다. 하지만 이 구조에서 가장 먼저 희생된 건 중소기업이다. 브랜드와 제품을 알릴 기회는 대형 유통 채널에 종속되었고, 마진은 줄어들었으며 장기적인 성장은 막혔다. 이런 현실 속에서 브이랩스(VLabs)는 새로운 길을 찾았다. 이 회사가 내세우는 비전은 ‘최저가에서 가치로 — 소비의 패러다임 전환’이다. 단순히 가격만으로 소비를 정의하는 시대를 넘어, 소비자가 제품의 가치를 인정하고 기업이 그 가치를 나누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는 선언이다.


브이랩스는 바로 이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보상과 실질 소득 향상, 중소기업에는 새로운 판로와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참여형 가치 소비 플랫폼 ‘마이브이(MyV)’를 선보였다.



구매·추천 최대 38% 적립, 팔로워 누적 보상까지… 특허로 지킨 투명 리워드


이장욱 대표는 “좋은 제품이 단순 가격 경쟁에서 도태되는 구조는 모두에게 손해다. 소비자가 가치를 인정하고, 기업의 보상과 성장을 함께 나누는 구조가 진짜 선순환”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1998년 IMF 외환위기 직후 대기업 대신 중소기업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이후 중견기업·대기업 근무 경험을 거쳐 OEM·ODM 업무를 담당하며 수많은 중소기업의 현실을 가까이서 지켜봤다.


“중소기업은 좋은 제품을 만들고도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없어 거대한 유통사에 종속될 수밖에 없었다”는 경험은 곧 창업 철학으로 이어졌다. 단순히 제품을 대신 팔아주는 유통사가 아니라 소비자와 중소기업이 함께 살아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브이랩스의 출발점이 되었다.


마이브이의 가장 큰 특징은 소비를 단순 지출이 아니라 ‘소득’으로 전환한다는 점이다. 구매 시 1~10%가 포인트로 적립되며 제품을 추천해 팔로워가 생기면 그 팔로워의 구매액 중 약 28%가 누적 보상으로 돌아온다. 기존의 일회성 제휴 리워드만 달리 ‘팔로워 기반 지속 보상 구조’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한다. 소비자는 ‘마이오피스(My Office)’를 통해 자신이 적립한 포인트와 팔로워 네트워크의 활동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대표는 “투명성 없는 리워드는 오래 갈 수 없다. 소비자가 직접 데이터를 보고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이브이의 리워드 구조는 단순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는다. 현재 9건의 등록 특허가 핵심 기능을 뒷받침한다. ‘팔로워 누적 보상 시스템’, ‘마이오피스 실시간 정산 시스템’ 등 특허 받은 기술들이 안전장치 역할을 하며, 소비자 참여형 플랫폼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한다.


그는 “특허는 단순 방어 수단이 아니라 소비자 참여형 생태계 평생 보상, 누적 보상을 위한 안전망이다. 실제로 브이랩스는 특허 포트폴리오 덕분에 투자자들로부터 ‘모방하기 어려운 진입장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별 입점·맞춤형 제품·해외 ‘마이브이 관’으로 확장하는 가치소비 생태계


브이랩스는 ‘선별 입점’ 원칙을 고수한다. 무작위로 상품을 늘리는 대신 화장품·헬스케어·뷰티 디바이스 등 재구매가 활발하고 신뢰성이 중요한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엄선한다. 실제로 뷰티 브랜드 ‘쏘슈어(Sosure)’와 ‘펄케어(Pearlcare)’를 통해 스킨케어·미용기기 제품을 선보였고 일부 제품은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으로 선정돼 더 시장성을 입증했다. 또한 맞춤형 제품 개발도 추진 중이다. 개인 피부 데이터를 기반한 화장품, DNA 분석 기반 건강기능식품 구독 서비스, 소액 펀딩을 통한 신제품 론칭까지 소비자가 직접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단순 소비자가 아닌 ‘V Sumer(브이슈머)’로, 각자의 소비 활동을 통해 소득을 얻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글로벌 전략도 뚜렷하다. 일본·동남아를 시작으로 ‘마이브이 공식관’을 개설해 K-뷰티와 K-헬스케어 중심의 글로벌 판매망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자체 해외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오프라인 편집숍을 개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사칙연산 경영” — 함께 더 풍요로워지는 생태계를 향해


브이랩스의 철학은 단순히 이윤을 남기는 플랫폼을 넘어선다. 회사는 시각장애인 단체와 협력해 블라인드 테스트 품평회를 진행하며 참가자에게 원고료를 지급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제품 패키지에 점자 표기를 도입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그는 “단순 기부가 아니라 장애인분들이 전문적인 품평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활동은 단순 ‘브랜드의 이미지’ 차원이 아니라 가치 소비라는 플랫폼 철학을 실제 행동으로 확장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장욱 대표의 철학은 간단하면서도 강력하다. 그는 브이랩스를 ‘사칙연산 경영’으로 설명한다. “불필요한 비용은 빼고(-), 좋은 파트너와 고객은 더하기(+), 협업으로 가치는 곱하고(×), 성과는 널리 나눈다(÷).” 그는 “마이브이는 플랫폼이 혼자 크게 버는 회사가 아니라, 중소기업과 소비자·사회 모두가 함께 더 풍요로워지는 생태계의 허브가 되고자 한다”며 “가치 소비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브이랩스의 도전은 단순한 쇼핑의 혁신에 머물지 않는다. 소비자가 곧 생산자이자 투자자가 되는 새로운 경제 구조,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공유적 생태계로의 확장을 꿈꾼다. ‘마이브이(MyV)’라는 플랫폼을 통해 이장욱 대표와 브이랩스가 그리는 미래는 단순한 거래의 장이 아니라, 신뢰와 가치가 순환하는 새로운 소비 공식이다.